한인이 한인 직장동료 살해…본인도 현장에서 권총 자살
LA지역에서 50대 한인이 동료 한인 직원을 총격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45분쯤 LA다운타운 남동쪽 커머스 지역에서 석 오(50·라카냐다)씨가 회사 주차장에서 로널드 이(51·패서디나)씨에게 수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오씨는 이씨 살해 후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은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시타델 아울렛 인근 서플라이 애비뉴 선상으로 이 지역에는 물류·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셰리프국의 리제트 팰컨 경관은 “직장 동료 간의 살인-자살 사건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현장에서 한인 한인 직장동료 동료 한인 권총 자살